[클릭 e종목]"딥노이드, 의료AI 본격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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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딥노이드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인공지능(AI) 부문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지난 4월 뇌동맥류 검출 진단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에 대한 비급여 수가를 책정받았다"며 "뇌 MRA 검사 시 딥뉴로로 뇌동맥류 검출 보조를 받으면 딥노이드는 건당 비용을 병원에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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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딥노이드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인공지능(AI) 부문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지난 4월 뇌동맥류 검출 진단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에 대한 비급여 수가를 책정받았다"며 "뇌 MRA 검사 시 딥뉴로로 뇌동맥류 검출 보조를 받으면 딥노이드는 건당 비용을 병원에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혁신의료기술 지정 이후 유의미한 성과"라며 "현재 국내 약 20개 병원에서 도입했고 올해 말까지 80개 병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국내 대형 검진센터향 의료 AI 솔루션 납품을 논의 중"이며 "약 6조원 규모인 국내 검진 시장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검진 외주 시장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한다"며 "FDA 및 CE 인증 없이 빠르게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또 "딥노이드의 산업 AI 솔루션도 순항 중"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수주한 75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고객사 향 딥팩토리 매출은 올해 2분기부터 인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기 손익분기점(BEP) 매출액 40억원을 고려하면 3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차전지 공정에서 배터리 안정성 및 생산 자동화 중요성이 부각돼 머신비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요 고객사인 머신비전 업체 코그넥스의 1분기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이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 내 머신비전 수요 증가가 이어진다"며 "AI 투자에 따른 반도체 시장 회복으로 실적도 회복 중"이라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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