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444억원 달라”…홍원식 전 회장, 남양유업 상대로 소송 제기

정혜선 2024. 6. 13. 0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남양유업를 상대로 약 444억원 규모의 퇴직금 지급소송을 제기했다.

13일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443억5,775만원의 퇴직금 청구 소송을 냈다고 전날 공시했다.

홍 전 회장은 고(故)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의 장남으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지난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겨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남양유업를 상대로 약 444억원 규모의 퇴직금 지급소송을 제기했다. 

13일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443억5,775만원의 퇴직금 청구 소송을 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회사 자기자본의 6.54%에 해당한다.

홍 전 회장은 고(故)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의 장남으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지난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겨줬다. 지난달에는 홍 전 회장의 자녀인 홍진석 상무와 홍범석 상무도 모두 사임했다.

홍 전 회장은 지난해 남양유업으로부터 17억3,2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한 바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