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전역… ‘재결합’ 첫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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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2일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자신의 전역을 축하해주는 후임 장병들과 인사를 나누던 진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를 제외한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등 BTS 멤버들이 모두 휴가를 내고 모여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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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완전체 돌아올 듯
진, 오늘 아미 만나 허그회·소통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2일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 세계 아미(BTS 팬덤)들이 기다려온 BTS의 재결합이 첫걸음을 뗀 것이어서 외신의 관심도 집중됐다.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동료 장병들의 인사와 박수를 받은 뒤 위병소를 빠져나왔다. 자신의 전역을 축하해주는 후임 장병들과 인사를 나누던 진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요청해 팬들은 몰려들지 않았으나 다수의 외신 취재진은 현장을 찾았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를 제외한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등 BTS 멤버들이 모두 휴가를 내고 모여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RM은 색소폰으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연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멤버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품에 안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후 BTS의 일곱 멤버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모여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진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전역 소감도 밝혔다. 그는 “진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제가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며 “군 생활을 되게 잘했다. 원래 (전역하면서) 울지 않으려 했는데 너무 기쁘고 눈물이 나서 두 번 울었다”고 말했다. 진은 군 복무 기간 ‘육군 용사상’을 비롯해 사단장급 상장 2~3개와 대대장급 표창 7~8개를 받았다고 소개하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BTS 일곱 멤버 중 병역의 의무를 마친 건 진이 처음이다. 진은 2022년 12월 BTS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오는 10월엔 제이홉이 전역할 예정이다. 내년 이맘때쯤 다른 멤버들이 차례차례 전역하면서 BTS 완전체는 내년 하반기 이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에 참석해 아미를 만난다. 1부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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