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라" 110kg 분데스 선수 '충격 그 자체'…결국 7월까지 감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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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논란에 시달리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가 결국 110kg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쥘레가 휴가를 떠나기 전 그에게 힘든 발표가 있었다. 도르트문트의 라스 릭켄 단장과 세바스티안 켈 단장은 5월부터 쥘레와 대화를 시도했고, 그들은 쥘레에게 7월 10일에 신체 검사를 할 때까지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어올 것을 명확하게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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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가 결국 110kg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쥘레를 지켜보던 도르트문트 관계자들도 결국 쥘레에게 감량을 지시, 쥘레는 7월까지 몸을 최고의 상태로 돌리겠다고 약속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도르트문트와 쥘레의 관계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쥘레는 최근 몇 달 동안 건강 상태가 눈에 띄게 나빴고, 몸무게가 110kg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쥘레의 이상적인 체중은 약 100kg이다. 쥘레는 시즌 후반부에 주전에서 배제된 선수였다"라고 전했다.
쥘레는 이전부터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던 선수다. 195cm의 장신이기는 하나 몸무게가 100kg를 넘기는 데다 체지방률 조절에도 실패한 모습으로 많은 비판을 샀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 쥘레의 뱃살이 처진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기도 했다. 선수들이 프리시즌에 살이 쪄서 돌아오는 경우는 부지기수지만, 당시 쥘레는 시즌이 끝난 선수도 아니었다.
과체중은 결국 체력적 문제로 이어지고,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선수들이 오랜 기간 뛰는 걸 힘들어하는 건 당연하고, 그런 선수들에게 100%의 퍼포먼스가 나오는 걸 기대하기도 어렵다.
쥘레도 다르지 않았다. 몸무게 조절을 할 당시에 쥘레는 타고난 신체조건을 활용해 파워풀한 수비를 펼치는 센터백이었고, 거구에도 불구하고 속도까지 갖춘 선수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몸무게 조절에 실패하면서 경기력이 눈에 띄게 저하됐고, 이후에는 자기관리 문제까지 겹치며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쥘레가 시즌이 끝나고 휴가를 떠나기 전 쥘레에게 자기관리에 대해 이야기했고, 7월 10일 신체 검사 전까지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어오라고 지시했다.
매체는 "쥘레가 휴가를 떠나기 전 그에게 힘든 발표가 있었다. 도르트문트의 라스 릭켄 단장과 세바스티안 켈 단장은 5월부터 쥘레와 대화를 시도했고, 그들은 쥘레에게 7월 10일에 신체 검사를 할 때까지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어올 것을 명확하게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이전에도 쥘레에게 한 차례 경고를 날렸었다. 시즌 도중이었다. 쥘레도 변화를 약속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스포르트 빌트'는 "켈 단장은 지난해 12월 쥘레에게 보고서를 요구했는데, 당시에도 쥘레의 체력 상태가 문제였다. 쥘레는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고, 심지어 (식단 관리를 위해) 개인 요리사를 고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는 냉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를 방출시키는 방향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도르트문트가 쥘레를 채찍질하는 이유가 있다.
'스포르트 빌트'는 "쥘레는 연간 1천만 유로(약 148억)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그의 계약은 여전히 2년 남았다. 구단은 쥘레가 연봉 때문에 떠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 매체는 "특히 마츠 훔멜스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중앙 수비수 자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며 도르트문트가 쥘레를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주전 센터백으로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SNS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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