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이승엽 감독 제치고 KBO리그 최다루타 ‘1위’

김태훈 2024. 6. 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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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KBO리그 최다루타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전 5회초 2사 만루에서 오원석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전날까지 4077루타로 이승엽 감독(두산 베어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최형우는 4078루타로 단독 1위가 됐다.

최형우는 통산 최다 타점(1592타점), 최다 2루타(505개)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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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 뉴시스

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KBO리그 최다루타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전 5회초 2사 만루에서 오원석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전날까지 4077루타로 이승엽 감독(두산 베어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최형우는 4078루타로 단독 1위가 됐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 지명(2차 드래프트 6라운드)을 받은 최형우는 2004시즌 방출의 아픔을 딛고 경찰청 복무 이후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이후 정확도와 장타력을 겸비한 리그 정상급 좌타자로 올라서며 2011·2013·2016시즌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통산 최다 타점(1592타점), 최다 2루타(505개)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KIA 이범호 감독은 5회초 종료 이후 최형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한편, 최정은 5회말 타석에 들어서면서 KBO리그 역대 최다 타석 신기록(9139개)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박용택(전 LG 트윈스)이 세운 9138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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