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주민들 6차 집회..."석탄 피해와 생존권 보장하라"

김태식 2024. 6. 12.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태백시 철암동 주민들로 구성된 철암마을살리기비상대책추진위원회(비대위)가 12일 6차 집회를 열고 저탄장 이주와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주민보호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강호택 비대위 사무국장은 "철암지역을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상철암아파트 입주민들은 갈 곳이 없다. 임대주택부터 지어서 주민들이 철암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태백시 철암마을살리기비상대책추진위원회 집회.
강원 태백시 철암동 주민들로 구성된 철암마을살리기비상대책추진위원회(비대위)가 12일 6차 집회를 열고 저탄장 이주와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주민보호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강호택 비대위 사무국장은 "철암지역을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상철암아파트 입주민들은 갈 곳이 없다. 임대주택부터 지어서 주민들이 철암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와 주민들이 함께 해서 우리 후세들이 올바른 직장을 가지고 편안히 살 수 있는 철암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태백시 철암마을살리기비상대책추진위원회 집회.
집회를 찾은 고재창 태백시의장은 "시 집행부와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지금 하고 있다. 우리 의회는 주민들과 늘 함께 하면서 해결이 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또 이경숙 태백시부의장은 "다 떠나고 정말 힘들고 힘 없고 어려운 분들만 여기 남아있다.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이번 일이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