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주민들 6차 집회..."석탄 피해와 생존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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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철암동 주민들로 구성된 철암마을살리기비상대책추진위원회(비대위)가 12일 6차 집회를 열고 저탄장 이주와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주민보호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강호택 비대위 사무국장은 "철암지역을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상철암아파트 입주민들은 갈 곳이 없다. 임대주택부터 지어서 주민들이 철암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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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호택 비대위 사무국장은 "철암지역을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상철암아파트 입주민들은 갈 곳이 없다. 임대주택부터 지어서 주민들이 철암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와 주민들이 함께 해서 우리 후세들이 올바른 직장을 가지고 편안히 살 수 있는 철암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경숙 태백시부의장은 "다 떠나고 정말 힘들고 힘 없고 어려운 분들만 여기 남아있다.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이번 일이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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