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동두천시, 각종 생활체육 시설 확충 및 체육 활성화나서..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오명근 2024. 6. 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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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시장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두천 만들 것”

경기 동두천시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체육활동 활성화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복드림센터 조감도ⓒ동두천시 제공

민선 8기 들어 시는 시민들이 도심지 또는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고 문화시설과 함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곳곳에 조성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종목의 생활 체육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른바 생활 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세외수입 감소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활 체육 시설 확충에는 예산을 아끼지 않고 투입하고 있다.

시가 자랑하는 시민 체육시설 행복드림센터 ,아동 건강을 위한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 , 행복드림센터내 탁구장과 시민수영장,리모델링한 배드민턴전용구장, 종합운동장 국제규격 축구장, 장애인을 위한 반다비체육센터 등에 대해 알아본다.

시는 하반기 건립을 목표로 생연동에 행복드림센터를 조성 중이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5층, 총면적은 8363㎡( 2534평)이다. 이 중 행복드림센터 1층은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 2층은 탁구장, 4층에는 시민수영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드림센터는 향후 동두천을 대표하는 시설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며, 원도심인 중앙동에 조성되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월 말 기준, 행복드림센터 건립 사업은 공정률 89%를 달성했고, 현재 내·외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행복드림센터 1층에 키즈헬스케어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키즈헬스케어센터는 아동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시설이며 규모는 448㎡(138평)이다. 이용 대상은 5~8세(초등학교 1학년까지), 주요시설은 인바디 및 체형 측정, 5대 체력 측정 ZONE(심폐지구력, 유연성, 근력, 균형감, 민첩성), 플레이 ZONE 등이 있다.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는 최근 성장기 아동의 비만율 증가와 체력 저하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균형적인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기초체력 측정,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 및 처방, 아동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는 올해 하반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행복드림센터 건립이 완공된 후 탁구장과 시민수영장도 각각 개관될 예정이다. 탁구장은 2층 부지에 조성 중이며 규모는 999㎡( 300평)이다. 주요 시설은 탁구대 16대와 운영 사무실이다. 향후 탁구장이 운영되면 유소년 엘리트 탁구 기반 확대는 물론 주민자치프로그램 탁구 교실 운영을 통해 탁구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수영장은 행복드림센터 4층에 조성된다. 시민수영장의 규모는 1979㎡(600평)이다. 주요 시설은 25m X 6레인 수영장과 유아 풀장, 의무실, 샤워실 등이 있다.

시는 시민수영장 민간 위탁 운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의 수영 시설 제공, 다양한 수영 수요에 따른 강습 제공, 성인·직장인, 청소년, 주부 등 계층별 선호 시간대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생연동에 소재한 배드민턴전용구장에 대해 최근 새 단장을 마쳤다. 해당 시설은 2009년 8월 준공한 지 14년이 지나 노후된 시설로 전체적인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는 대부분의 공사 비용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 사업으로 마련했고, 배드민턴전용구장 지붕과 벽체 개보수 등을 진행했다.

ⓒ동두천시 제공

배드민턴전용구장 개보수로 노후 시설물의 안전이 확보됐다. 또한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배드민턴 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배드민턴전용구장은 이용률이 매우 높은 체육시설이며,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인 배드민턴 운동 장려를 위해 매년 시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생연동 70번지 일원에 조성한 종합운동장 소람구장 국제규격 축구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동두천시 제공

소람구장은 잔디가 없는 흙 구장으로 각종 생활체육이나 행사 등 다목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되었는데, 이번에 정규규격 축구장으로 변경되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전국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상패동 55번지 일원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반다비체육센터도운영하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체육시설이다.

‘반다비’란 명칭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이며,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 기념의 의미인 ‘비’의 합성어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총면적 4254㎡( 1286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준공했다. 주요 시설은 지상 1층에 힐링센터, 체육관, 수중운동실이 있으며, 2층에 체력단련실, GX룸, 워킹트랙, 다목적실, 동아리실, 3층에 장애인체육회 사무실과 운영 사무실이 있다.

ⓒ동두천시 제공

반다비체육센터는 시설 이용 시민이 지난해 5월 말 기준 총 2만8785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시는 이 밖에도 복싱, 게이트볼, 파크골프, 테니스, 족구, 야구, 배구, 볼링, 농구, 등산, 당구, 댄스스포츠, 태권도까지 다양한 종목의 시장 배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원과 전철 하부 공간에도 운동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생활체육 진흥에 힘쓰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9만여명의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두천을 만드는 것이 민선8기 최종 목표이다. 이를 꿈이 아닌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임기 내 생활 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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