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 중 교체된 김선빈, 검진서 내복사근 손상 발견…1군 제외, 박민 등록 [IS 인천]

배중현 2024. 6. 12. 16: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인천 SSG전에 앞서 1군에서 제외된 김선빈. KIA 제공


KIA 타이거즈에 비상이 걸렸다.

KIA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내야수 김선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선빈은 전날 열린 SSG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 안타 기록 후 대주자 홍종표와 교체됐다. 구단은 '옆구리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한 교체'라며 '병원 검진 계획은 따로 없다'고 밝혔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옆구리 부위에 미세 통증이 계속돼 12일 인천 소재의 한 정형외과에서 검진했고 우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다. 구단은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선빈을 대신해 내야수 박민이 새롭게 등록된다'며 '김선빈은 열흘 뒤 광주에서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2일 인천 SS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박민. KIA 제공


김선빈은 올 시즌 59경기에 출전, 타율 0.313(198타수 62안타) 5홈런 25타점을 기록 중이다. 주전 2루수로 팀 내 비중이 컸는데 이번 부상으로 한동안 공백을 갖게 됐다. 박민은 지난 4월 10일 경기 중 펜스와 충돌, 왼 무릎을 다쳐 1군에서 제외된 뒤 두 달여 만에 1군 엔트리에 재등록됐다. 

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