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달 곡괭이 키링이 여깄네?! '파묘' 팝업 굿즈 목록
2024년 첫 '천만 영화', 〈파묘〉의 여운이 여전합니다. 이미 한 달 전 예고된 영화 관련 팝업 전시 〈파묘: 그곳의 뒤편〉 오픈일이 다가오며 팬들의 설렘고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선 전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건물에서 열리는데요. 사전 예약을 받지 않고 현장 입장만 운영한다고 하니 '오픈런'에 나서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 같군요.
이번 전시는 총 700여장의 미공개 스틸컷과 함께 대살굿판부터 영안실, 주목과 오니 등 〈파묘〉의 주요 장면을 구현한 공간 구성을 배경으로 합니다. 여기에 디지털 프로젝션으로 구현된 축경(태을보신경)을 몸에 새길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죠. 배우들이 실제로 촬영하며 착용한 의상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파묘〉 비하인드 신과 인터뷰 영상 상영 등의 이벤트 구역들이 복합적으로 배치됩니다. 단, 전시장 내 '미디어' 존에서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파묘〉 공식 MD입니다. 품목도 다양해요. 티셔츠, 볼캡, 에코백, 음양오행 목걸이, 우산, 합죽선(대나무 부채), 폰케이스, 이어폰 케이스, 포스터, 키링, 염주 스트랩,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엽서, 아크릴 프레임, 메탈 뱃지, 인센스 스틱, 종이 방향제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기 힘든 팬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도 진행되는데요. 1차 판매와 2차 판매가 나누어 열리니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이 가운데 A3 야광 포스터와 A2 포스터는 오프라인 전시에서만 판매된다고 하네요. 많은 이들이 눈독 들이고 있는 관 모양 키링은 조기 품절이 예상돼요. 참,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상태라면 이번 전시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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