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이달의 영플레이어⋅감독상 ‘싹쓸이’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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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겹경사를 맞이했다.
강원 양민혁은 5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강원의 5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윤정환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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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 5월 6경기 4승1무1패 맹위
강원FC가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감독상을 휩쓸었다.
강원 양민혁은 5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양민혁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이는 지난 2023시즌 6·7월 연속 수상한 양현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윤정환 강원 감독도 5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전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 영플레이어상은 5월에 열린 K리그1 10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을 포함해 문민서, 박승호, 최우진, 김동진, 홍윤상 등 총 15명이 후보에 올랐다.
양민혁은 K리그1 13·1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어 15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해당 기간 라운드 베스트11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또한 5월에 열린 6경기에 모두 나서 3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해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양민혁은 오는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수원FC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양민혁을 이끈 윤정환 감독은 5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5월에 열린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쓸어 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승점이다.
강원은 5월 첫 경기였던 10라운드 포항전에서 2-4로 패했지만, 11라운드 수원FC전에서 2-1 승, 12라운드 대전전 3-3 무, 13라운드 울산전 1-0 승, 14라운드 대구전 2-1 승, 15라운드 전북전 2-1 승으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특히 강원은 앞선 6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는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강원은 윤정환 감독의 적극적인 공격과 빠른 패스를 기반으로 하는 전술에 힘입어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강원의 5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윤정환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정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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