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 지역상생협력 협약 체결

안창한 2024. 6. 12.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진군은 12일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시행자와 시공사 등과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컨소시엄,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가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상생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경북 울진군은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컨소시엄,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와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12일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시행자와 시공사 등과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컨소시엄,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가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으로 지역 상생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적기 건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군은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주 예정 공종을 선별,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업체 참여 현황과 자재, 장비 및 인력 등의 사용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정례회의를 열 계획이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2023년부터 2033년까지 140만㎾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연인원 약 700만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업체 공사 참여 및 지역주민 고용 등으로 울진군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지역상생TF 1인 팀장제를 운영해 건설인력의 주거 공간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군민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시공사 측과 끊임없이 소통해 지역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