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그룹, ‘과천·동탄’서 신규 단지 분양 나서

정경준 2024. 6. 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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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사이, '청약 대어' 단지들이 대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과천, 동탄에 집중된 관심이 릴레이식으로 이후 분양에 이어질 경우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단지를 중심으로 시작된 청약 훈풍이 전국 대다수 단지로 확장해 나가는 나비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대방그룹의 분양이 전국 청약 열기 재점화의 신호탄이 되어 시장과 업계의 분위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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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6~7월 사이, ‘청약 대어’ 단지들이 대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기간에는 신규 분양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탄력을 받을 경우 부동산 시장이 반환점을 돌 수 있다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그룹(대방건설·대방산업개발)이 6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대방건설 시공)’와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대방산업개발 시공)’를 공급해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수도권 최상급지로 꼽히는 과천과 관심도 높은 동탄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공급되기 때문에 일대 집값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시는 ‘과천 위버필드’의 전용면적 59㎡가 지난 3월 14억 7,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동탄의 경우 지난 2월 ‘GTX동탄역’ 인근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102㎡가 22억원에 거래되었고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 전용 84㎡가 10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타입 별 시세가 자리잡았다.

실제로 두 단지는 ‘호갱노노’와 같은 부동산 정보 사이트에서 수일 동안 10위 이내를 유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천, 동탄에 집중된 관심이 릴레이식으로 이후 분양에 이어질 경우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단지를 중심으로 시작된 청약 훈풍이 전국 대다수 단지로 확장해 나가는 나비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대방그룹의 분양이 전국 청약 열기 재점화의 신호탄이 되어 시장과 업계의 분위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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