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도 안 쪘는데 얼굴 커보인다면? 의외의 원인, ‘이 자세’ 탓일 수도

임민영 기자 2024. 6. 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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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찐 것도 아닌데, 얼굴이 커 보여서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실제 얼굴 크기가 더 커진 게 아니어도 노화나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이외에도 턱을 괴거나 엎드려서 자는 자세도 턱이 점점 앞으로 나오게 해 얼굴을 커 보이게 할 수 있다.

◇거북목거북목도 얼굴을 커 보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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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안 쪄도 노화로 인해 살이 처지거나 얼굴이 붓는 등의 이유로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살이 찐 것도 아닌데, 얼굴이 커 보여서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실제 얼굴 크기가 더 커진 게 아니어도 노화나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얼굴을 커 보이게 하는 원인을 알아봤다.

◇살 처짐
노화로 인해 살이 처지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뼈를 지지하는 인대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에 축적됐던 지방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턱선 아래로 흐르듯 처지기 쉽다. 이때 턱살을 줄이고 얼굴과 목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 허리와 목을 곧게 편 상태에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10초 정도 입술을 내밀어 턱을 위로 당겨준다. 이후 천천히 고개를 내리면 된다.

◇얼굴 부종
얼굴이 붓는 것도 얼굴이 커 보이는 원인이다. 부종은 모세혈관 속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고여 피부가 부어오르는 현상이다. 음식을 짜게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종이 잘 생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염분의 원활한 대사를 막는다. 얼굴 부종을 완화하려면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주먹을 가볍게 쥐어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눈 밑 쪽 볼을 부드럽게 쓸어주면 된다.

◇턱 근육 발달
평소 턱에 힘을 준다면 턱 근육이 발달해 얼굴이 커진 느낌이 들 수 있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다면 근육을 자극해 발달시킬 수 있다. 무거운 기구를 드는 등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발달하듯 딱딱한 음식을 즐겨 턱 근육에 자주 힘을 주면서 사용하면 턱 근육이 점점 발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턱을 괴거나 엎드려서 자는 자세도 턱이 점점 앞으로 나오게 해 얼굴을 커 보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턱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

◇거북목
거북목도 얼굴을 커 보이게 할 수 있다. 거북목이 있으면 얼굴이 앞쪽으로 나오고, 어깨와 등이 구부정하게 말려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 보인다. 거북목은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흔히 보인다.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에 목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앉을 때 등과 허리를 곧게 펴서 앉는 게 중요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눈높이에 맞춰 사용한다. 이외에도 ▲장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하는 것을 피하기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5~10분 정도 서 있기 ▲낮은 베개 사용하기 등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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