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여름 위한 시력교정술인 이유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헬스조선 편집팀 2024. 6. 12.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력교정 전문병원에 환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휴가철 물놀이를 떠나기 전 안경이나 렌즈를 벗고 개선된 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이처럼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이유는 다양한데, 대부분 회복 기간과 통증에 대한 부분을 걱정할 것이다.

이 작은 크기의 절개창은 기존 시력교정 방식 대비 각막 상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각막 상피 전체를 제거하는 라섹이나 20mm를 절개하는 라식에 비해 각종 부작용의 위험 발생 확률도 감소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력교정 전문병원에 환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휴가철 물놀이를 떠나기 전 안경이나 렌즈를 벗고 개선된 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안경이나 렌즈는 일상 곳곳에서 불편을 주곤 한다. 안경의 경우, 훈련이나 스포츠 활동을 할 때 얼굴에서 흘러내리거나 안경알이나 안경테가 깨져 다치기도 한다. 날씨가 궂으면 김이 서려 앞이 잘 안 보이는 불편도 있다.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실내 환경에 따라 건조함과 이물감을 느끼기도 한다.

물놀이를 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수경과 안경을 같이 쓸 수 없는 데다 안경을 쓰고 물놀이를 하면 분실 위험도 커진다. 또한, 렌즈를 낀 채 물놀이를 하면 감염 위험이 증가해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각종 안질환을 얻어 병원을 찾는 사례도 많다.

이처럼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이유는 다양한데, 대부분 회복 기간과 통증에 대한 부분을 걱정할 것이다. 특히 20~30대처럼  젊은 연령일수록 시간을 길게 내기 어려워하는데 이때 추천할 수 있는 수술이 '스마일라식'이다.

차세대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미국 FDA 승인과 미군 공식 시력교정술로 안정성과 수술 효과를 검증받았다. 독일 자이스 사에서 개발한 '비쥬맥스 500' 장비를 사용해 1000조 분의 1초 속도로 각막 상피를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이 수술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휴가 스케줄 관리가 용이한 시력교정술로 꼽히는데, 그 이유는 수술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술 시 펨토초 레이저를 각막에 조사, 각막실질을 절삭한 뒤 분리된 렌티큘을 제거하게 된다. 이때 렌티큘을 제거하면서 2mm 이내 크기의 절개창을 만들게 된다. 이 작은 크기의 절개창은 기존 시력교정 방식 대비 각막 상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각막 상피 전체를 제거하는 라섹이나 20mm를 절개하는 라식에 비해 각종 부작용의 위험 발생 확률도 감소한다. 또한, 수술 중 각막 절편 형성이나 상피 제거가 필요 없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회복에도 적은 기간이 소요되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스마일라식은 현재까지 전 세계 800만, 국내 130만 건 이상 진행되었을 만큼 대중적인 수술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누구나 스마일라식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며, 아무 병원에서 받아도 되는 수술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정 수술을 고집하기보다는 체계적인 검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의 눈 상태에 최적화된 수술법을 찾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더불어, 스마일라식의 장점이 다양하다고 하여 간단하고 쉬운 수술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해당 의료진의 수술 이해도와 경험이 풍부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집도의가 자이스 사에서 수술 경험이나 환자의 만족도 등 까다로운 요소를 모두 충족한 의사에게만 부여하는 '스마일닥터인증'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기고자: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대표원장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