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넘보는 초신성' 양민혁, 두 달 연속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김희준 기자 2024. 6. 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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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양민혁이 진짜 재능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5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3시즌 6, 7월 연속 수상한 양현준(당시 강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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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2006년생 양민혁이 진짜 재능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5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23시즌 6, 7월 연속 수상한 양현준(당시 강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의 네이밍 타이틀 스폰서 '세븐셀렉트'는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PB)이다. 세븐셀렉트는 이달 중 K리그 파니니 스티커가 포함된 K리그 콜라보 PB상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 영플레이어 상은 5월에 열린 K리그1 10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문민서(광주FC), 박승호, 최우진(이상 인천유나이티드), 김동진, 홍윤상(이상 포항스틸러스) 등 총 15명이 후보에 올랐다.


양민혁(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민혁은 K리그1 13, 1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어 15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해당 기간 라운드 베스트11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또한, 5월에 열린 6경기에 모두 나서 3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해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5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민혁에게는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 대 수원FC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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