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두 배 확장"…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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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 유전 개발에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추 등 유전 개발과 석유·가스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 규모로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영일만항 지분을 15.34% 보유하고 있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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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영일만항 두 배 확장 추진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경상북도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 유전 개발에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1만 2,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글로벌 우선주도 29.93%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과 간부회의에서 잇달아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영일만 확장 등 미래 청사진 준비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추 등 유전 개발과 석유·가스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 규모로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국제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과 배후 산업단지 확장안을 만들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영일만항 지분을 15.34% 보유하고 있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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