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구글·MS와 클라우드 계약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구글 및 오픈 AI 클라우드 와의 클라우드 계약 발표 후 시간외 주가가 급등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버를 임대해 오픈AI에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협력 사항도 공개되면서 오라클의 시간외 주가는 11% 급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구글 및 오픈 AI 클라우드 와의 클라우드 계약 발표 후 시간외 주가가 급등했다.
오라클은 11일(현지 시각) 예상이던 1. 65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1.63달러의 EPS와 예상 145억 5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 142억 9천만 달러를 발표했다.
실적이 월가 예상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며 1분기 가이던스 또한 매출 5~7% 증가로 밝히며 월가 예상(7.6% 증가)에 소폭 밑돌았다.
한편 회사는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 회계연도(6월부터 내년 5월)에 두 자릿수 성장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한 오라클은 화요일 성명을 통해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구글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11월에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 졌다.
래리 엘리슨 CEO는 "우리는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같은 일을 하고 싶다"며 세계 최고의 퍼블릭 클라우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회사는 자사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구글클라우드와 통합해 제공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구글 클라우드’를 올해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버를 임대해 오픈AI에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협력 사항도 공개되면서 오라클의 시간외 주가는 11% 급등했다.
전가은기자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