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 획득…2순위는 BNK

김명석 2024. 6. 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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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여자 프로농구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서. 사진=WKBL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WKBL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신한은행은 12일 서울 강서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 1층에서 진행된 2024~25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지명 순번 추첨식은 6개 구단이 줌(ZOOM)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누어 추첨했다.

1그룹인 정규리그 6위 부산 BNK 썸과 5위 신한은행이 각각 50%의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을 보유하고 있었고, 추첨 결과 신한은행이 1순위, BNK 썸이 2순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부천 하나원큐가 3순위, 용인 삼성생명 4순위, 청주 KB 스타즈 5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6순위 순서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는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에는 컴바인과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WKBL 유튜브 공식채널 ‘여농티비’에서는 23일 11시부터 트라이아웃과 선수 선발을 생중계한다. 

앞서 WKBL은 이사회를 통해 2024~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첫 시즌엔 일본여자프로농구 W리그 소속 선수를 포함해 일본 국적자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각 구단은 아시아쿼터로 최대 2명을 영입할 수 있지만 1명만 출전이 가능하다. 아시아쿼터 선수에게는 매월 1000만원이 지급되고, 이들의 급여는 구단별 샐러리캡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2019년과 2022년 일본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다니무라 리카와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 나가타 모에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호주여자프로농구 경력이 있는 아카마츠 미즈키도 참가를 신청하는 등 총 12명이 신청했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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