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전 도안신도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분양 예정

정경준 2024. 6.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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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도안신도시가 분양을 재개한다.

대전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인 만큼 분양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주변 주거환경 개선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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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대전의 대표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도안신도시가 분양을 재개한다. 대전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인 만큼 분양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의 대전 최대 브랜드 타운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단지와 2단지 2,561가구를 오는 7월 공급할 예정이다.

대전시청 자료를 보면 현재 도안지구 1단계 구역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의 신도시로 약 2만4,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는 등 개발이 완료됐으며, 2·3단계 구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벨트 개발에 따른 배후 도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총 5만8,000여 가구, 약 15만명의 인구를 품게 돼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도안신도시는 대전 국가산업단지 개발의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로 꼽히며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일원 160만평 일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하며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곳에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UAM) 연관산업을 유치하여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6조2,000억원, 고용창출효과 3만5,00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주변 주거환경 개선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이 지나며, 유성복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 진잠천과 화산천 수변공원, 도안문화공원 등 풍부한 자연 환경을 갖췄다.

특히 도보권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단지 도보권에 조성되는 이곳은 약 76만㎡(약 23만평) 면적으로 서울 올림픽공원(1,447,122㎡, 약 43만평)의 절반 크기에 달한다. 부지에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향후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할 수 있으며, 체육시설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등 다양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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