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부인 명품백 선물 의혹' 서천 공무원 “사실 아냐"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2024. 6. 12. 10:49
"그런 인생 살지 않은 사람으로서 치욕적"
서천군청 전경

충남 서천군 공무원이 군수 부인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해당 공무원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해당 공무원은 12일 기자에게 보낸 문자에서 “(군수 부인) 밥 먹은 거야 사실이니 그건 쓰셔도 상관없지만 명품백은 사실도 아니고 특히 조사를 하면 그 후에 써도 늦지 않을 일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앞서 서천군청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는 지난 3일 충남도청 국민신문고 ·공익신고란에 김 군수와 군청 팀장 B씨에 대한 기부 행위 및 사전 선거운동 공모 의혹 등을 신고했다.
A씨는 신고에서 "다른 공무원 C씨가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여행 시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명품백을 김 군수 부인에게 선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제보한 사람이나 기자는 그런 목적이라면 성공한 거기겠지만 이제껏 그런 인생을 살지 않은 사람으로 무척 치욕적"이라며 “아이들 추억 쌓겠다고 간 여행이 이렇게 변질이 된다니 스스로 아이한테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서천군청 감사 부서는 지난 4일 충남도청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女화장실 줄 길다고 男화장실 들어간 여성들…"남자가 하면 성추행 아니냐" 시끌
- 부산 대표 음식인데…"세계에서 가장 위험" CNN이 지목한 한식 정체
- "3주 만에 11억 벌었다" 환호…SK하닉 몰빵한 슈퍼개미의 계좌 인증
- "엄마, 홍콩 간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어린이집서 보낸 부부의 날 황당 선물
- "변기 닦은 수건으로 양치컵까지"…호텔 위생 논란 또 터진 중국
- "거의 틀린 그림 찾기 수준" 中 라멘집, 로고까지 판박이 간판에 日 발칵
- "제발 기다려달라" 주문 폭주…카페마다 깔리더니 전 세계가 쓸어담았다
- 김수현 측 "카톡·음성 다 조작"…가세연 대표 구속에 입 열었다
- "삼성 노조위원장이 美대통령보다 고연봉?" 임금합의안 타고 퍼진 연봉표 보니
- 하루 만에 17% 폭등하더니…"100만원도 싸다" 목표가 200만원 나왔다[클릭 e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