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츠에게 바이에른 오라고 했어, 물론 농담" 세계에서 가장 핫한 동료에 대한 무시알라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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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는 플로리안 비르츠다.
여기에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내년 팀을 옮기면 비르츠도 동행할 거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둘의 거취는 마치 세트처럼 취급된다.
비르츠는 이미 유로 2024를 준비하는 독일 대표팀에서 여러 바이에른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비르츠가 바이에른으로 와서 마치 대표팀에서처럼 함께 뛴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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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요즘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는 플로리안 비르츠다. 올여름이 아닌 내년에 이적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도 불구하고 어느 팀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지 보도가 멈추지 않는다.
비르츠는 지난 1년 동안 바이엘04레버쿠젠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컵대회 포함 단 1패만 하는 엄청난 시즌의 주역이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은 사상 최초였다. 비르츠의 놀라운 판단력, 힘들이지 않고 툭 찬 공이 골이나 어시스트로 이어지게 만드는 기술은 갈수록 효율을 추구하는 현대축구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여기에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내년 팀을 옮기면 비르츠도 동행할 거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둘의 거취는 마치 세트처럼 취급된다. 레알마드리드와 바이에른뮌헨에 이어 맨체스터시티까지 3파전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이미 선수의 가족을 구워삶기 위해 구단들이 접촉 중이라고 알려졌다.
비르츠는 이미 유로 2024를 준비하는 독일 대표팀에서 여러 바이에른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의 자말 무시알라는 분데스리가 양대 유망주로 오랫동안 함께 관심을 받았던 사이다. 독일 대표팀에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둘의 공존을 천명하면서, 개최국의 호성적을 위해서는 좋은 호흡이 필수다. 일단 두 선수가 좌우 날개를 맡고 중앙에 일카이 귄도안이 서서 공격과 미드필드 사이를 조율하는 전술이 집중 테스트 중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대표팀 취재 중 무시알라에게 비르츠 이적 관련 질문을 던졌다. 비르츠가 바이에른으로 와서 마치 대표팀에서처럼 함께 뛴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이었다.
무시알라는 최대한 현명하게 답했다. "이미 우리가 함께 뛰는 모습을 다들 보실 수 있다. 누구나 비르츠의 능력과 얼마나 좋은 시즌을 보냈는지 잘 안다. 수많은 팀이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할 거라고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결국 결정은 비르츠가 스스로 내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자주 농담을 나누곤 하는데, 바이에른으로 꼭 오라고 말할 때도 있다. 하지만 절대 압박은 아니다. 팀원 사이에서 오갈 수 있는 농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의 희망사항대로 내년에 비르츠가 합류한다면 바이에른 부분적 리빌딩의 마지막 퍼즐이 되어줄 수 있고, 공격수 해리 케인과 수비수 김민재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바이에른은 올여름부터 팀 개편을 추진 중이지만 고연봉 스타 선수를 방출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생각처럼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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