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폴란드 구동모터 공장 착공…2025년 가동

강미선 2024. 6.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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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거점 마련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1일(현지시각)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 착공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유럽 자동차사들을 공략해 폴란드 공장에서만 2030년까지 연산 120만대 규모 구동모터코아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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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유럽생산 103만대분 선 수주

[한국경제TV 강미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거점 마련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1일(현지시각)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 착공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구동모터코아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 구동계의 핵심 부품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폴레주 안제이 부와 의장, 브제크시 비올레타 야스콜스카팔루스 시장,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이영우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10만m² 규모의 부지에 세워질 폴란드 신공장은 2025년 중순 완공 예정이다. 우선 현대기아차의 유럽 현지생산 전기차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유럽 자동차사들을 공략해 폴란드 공장에서만 2030년까지 연산 120만대 규모 구동모터코아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한국의 포항과 천안, 멕시코, 인도, 폴란드까지 국내외에 걸쳐 구동모터코어 글로벌 생산 기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주요 경제권역에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해 심화하는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관세장벽 리스크도 말끔히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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