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왕' 건들락 "FOMC 점도표서 두차례 금리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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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내일 발표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가 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경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기존 세 차례에서 두 차례로 바뀔 것"이라며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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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내일 발표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가 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프리 건들락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점도표가 이번 회의에서 수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기존 세 차례에서 두 차례로 바뀔 것"이라며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올해 한 차례 금리인하도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투자은행 RBC는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준이 금리를 쉽게 내리지 못할 것이라며 금리인하가 내년에나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도 연준이 불필요하게 금리를 내릴 경우 자산 시장을 둘러싼 거품이 급격히 커질 것이라며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금리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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