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철 아나, 생애 첫 파스 붙이기·밥 짓기 "♥아내 아플까 걱정" (퍼펙트라이프)

윤현지 기자 2024. 6. 12.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윤철 아나운서 부부가 46년 차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윤철 아나운서와 아내 조병희가 함께 출연해 결혼 46년 차 다운(?) 완벽한 티키타카 호흡을 선보인다.

이윤철은 "요즘 내 걱정은 아내가 아프면 나는 진짜 할 줄 아는 게 없어 아내를 도울 수 없는데..."라며 역시 아내를 걱정해 부부애를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윤철 아나운서 부부가 46년 차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윤철 아나운서와 아내 조병희가 함께 출연해 결혼 46년 차 다운(?) 완벽한 티키타카 호흡을 선보인다.

이윤철, 조병희 부부가 시원한 푸른색의 시밀러룩을 입고 등장하자 MC 현영이 "너무 멋지다. 두 분 오늘 신혼여행 가시는 것 같다"며 감탄하는 등 출연자 모두 부부를 반겼다.

인사를 나눈 아내 조병희는 "남편 육아만 46년 차다. 당뇨 수발을 41년째 하다 보니 오십견이 오고 내가 병들어버렸다"면서 건강 적신호가 찾아온 것을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내가) 큰 병이 오면 어떡하지?" 생각한다며 남편 걱정을 덧붙였다. 이에 현영은 "온통 남편 걱정밖에 안 하신다. 이런 아내의 말을 들었을 때 어떠신지?" 이윤철에게 물었다.

이윤철은 "요즘 내 걱정은 아내가 아프면 나는 진짜 할 줄 아는 게 없어 아내를 도울 수 없는데..."라며 역시 아내를 걱정해 부부애를 드러냈다.

오늘 방송에서 이윤철은 오십견으로 아파하는 아내를 위해 '생애 첫 파스 붙이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어딘가 불안한 자세로 아내의 팔에 껌(?)처럼 파스를 붙이는 것에 성공한 그는 "붙이면 마찬가지다"라며 당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밥 짓기에도 도전, 숟가락으로 쌀을 씻어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갈치구이와 시금치나물 무침도 선보였는데, 데치고 있는 시금치를 '숟가락'으로 뒤집으라는 아내의 말에 '젓가락'을 꺼내들어 아내의 속을 같이 뒤집기도(?)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윤철은 아내의 칠순을 맞아 '장수 사진 촬영' 서프라이즈도 준비한다. 부부는 꼭 붙어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하고, 아내 조병희의 볼에 뽀뽀하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전했다. 

이윤철은 아내를 위해 몰래 준비해 둔 꽃다발과 직접 쓴 손 편지를 건네며 "26살, 25살에 만나 46년째 살아온 것이 감개무량하다. 건강 챙기며 함께 더 오래 삽시다"라며 아내를 향한 고마움이 담긴 편지를 읽어 뭉클함을 전했다. 

조병희는 장수 사진을 찍는 이윤철을 바라보며 "남편한테 '밉다'는 소리만 했지 남편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뭉클하게 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오는 12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