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암용어 바로 이해해요'…루닛케어 '암용어사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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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케어는 어려운 암 관련 용어를 환자와 보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암용어사전 기능을 서비스에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암용어사전은 암 환자·보호자들이 루닛케어의 정보 글을 읽을 때 어려울 수 있는 본문 내 암 관련 전문용어들을 자동 검출하여 그 뜻을 말풍선 형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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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케어는 어려운 암 관련 용어를 환자와 보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암용어사전 기능을 서비스에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암용어사전은 암 환자·보호자들이 루닛케어의 정보 글을 읽을 때 어려울 수 있는 본문 내 암 관련 전문용어들을 자동 검출하여 그 뜻을 말풍선 형태로 제공한다. 이로써 암용어, 의학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건강 문해력 수준과 관계없이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미의학협회지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 정보를 잘 이해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디지털 건강관리 도구를 1.5배 더 잘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처럼 건강과 관련된 이슈가 있을 때는 이 격차가 1.9배로까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루닛케어의 암용어사전 기능은 건강 문해력이나 디지털 문해력이 낮은 암 환자와 보호자도 별도의 검색 없이도 용어의 뜻을 즉시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쓰인 기반 콘텐츠는 국립암센터와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받은 '암용어사전' 자료를 활용해 제작됐다. 루닛케어 의료팀이 해당 자료를 보강해 국립암센터가 포털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것보다 1500여 개 더 많은 표제어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박은수 루닛케어 대표는 "루닛케어의 목표는 모든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잘 활용해 모든 암 환자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루닛케어는 이용자 중심의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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