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포콤'서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 첫 공개

김형민 2024. 6. 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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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816㎡ 규모 전시관에서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인 '스마트싱스 프로',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지털 종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전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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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B2B 전용 통합 연결 플랫폼
디지털 종이 '컬러 이페이퍼'도 첫선

삼성전자는 오는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Infocomm) 2024' 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B2B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816㎡ 규모 전시관에서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인 '스마트싱스 프로',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지털 종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전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 솔루션, 서비스를 연동해 통합 관리가 가능한 초연결 기반 플랫폼이다.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 TV, 시스템 에어컨, 가전은 물론,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도 연동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국내에 이어 북미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인포콤에서 처음 공개하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 전력 공급 없이 디지털 콘텐츠 광고가 가능한 신개념 사이니지다. 텍스트와 이미지가 적용된 콘텐츠가 유지된 상태에서는 소비 전력이 0W(와트)이고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사이니지 판매 15년 연속 1위의 위상에 걸맞게 상업용 시장의 초연결·AI 시대를 삼성전자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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