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입찰 응찰률 2.60배...수요 양호 [굿모닝 글로벌 이슈]

김채은 PD 2024. 6. 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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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미국의 10년물 국채 입찰은 390억 달러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응찰률은 2.6배로 나타나 수요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6개월 평균치인 2.5배를 상회하는 수치로, 특히 해외 수요가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국채 물량을 소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입찰금리는 4.438%로 책정되어 시중금리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영국에서는 실업률이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월부터 4월까지의 3개월간 실업률은 4.4%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21년 중반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임금 상승률에 대한 해석은 엇갈리고 있으나, 민간 부문의 주당 평균 임금은 5.8%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저임금이 거의 10%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2년 만에 가장 느린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되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제네럴 모터스(GM)가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이달 말에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GM은 이를 통해 전기차 사업의 수익성을 성장 및 개선하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동시에 내연기관 자동차 사업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시장은 내일 발표될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PI는 계속해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FOMC 점도표에서는 올해 3회 인하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변화가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경제 및 증시 관련 이슈들이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주의 깊게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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