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카자흐스탄과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정혜선 2024. 6. 1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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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해 두 번째 순방국 일정에 들어갔다.

12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간담회와 친교 만찬 일정을 소화한 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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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서 2박 3일 국빈 방문 일정 소화
정상회담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도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해 두 번째 순방국 일정에 들어갔다. 

12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간담회와 친교 만찬 일정을 소화한 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카자흐스탄 국민에 대한 감사 기념비'에 헌화한 후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토카예프 대통령과 함께 공동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산유국인 동시에 우라늄, 크롬과 같은 핵심 광물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최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 및 2019년 이후 5년 만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토카예프 대통령과 함께 국빈 오찬·대통령궁 시찰 및 차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과 문화공연 관람 행사에도 참석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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