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성 공원서 美대학강사 4명 흉기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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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동부 지린성의 한 공원에서 미국인 4명이 흉기를 든 괴한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주 코넬칼리지의 조너선 브랜드 총장은 "중국의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한 우리 교원 4명이 현지에서 공격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린성 베이화대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코넬칼리지 소속 강사 4명은 10일 지린시 베이산공원에서 베이화대 교직원들과 함께 이동하던 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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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동부 지린성의 한 공원에서 미국인 4명이 흉기를 든 괴한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주 코넬칼리지의 조너선 브랜드 총장은 “중국의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한 우리 교원 4명이 현지에서 공격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린성 베이화대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코넬칼리지 소속 강사 4명은 10일 지린시 베이산공원에서 베이화대 교직원들과 함께 이동하던 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린성 경찰은 추다펑이라는 이름의 55세 남성 용의자를 지명수배하고 전 부서에 발견 즉시 체포하도록 지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건 직후 모든 부상자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경찰의 1차 판단으로는 우발적 사건으로 현재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외국인을 배척했던 19세기 의화단에 빗대 ‘현대판 의화단’이 아니냐는 글이 일부 올라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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