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AAA 게이밍 플랫폼' 메가링크, 300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메가링크와 300피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1일 메가링크는 2023년부터 협업 관계를 유지해 온 300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0피트는 유명 스포츠스타 70여 명의 IP와 슈퍼레이스, 세계수영연맹, 아시아배드민턴연맹 등 글로벌 스포츠대회 IP를 보유한 웹3 스포츠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팬들이 선수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웹3 스포츠 리그 - TDT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메가링크는 기존 웹3 생태계에서 볼 수 없던 AAA급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차세대 웹3 게이밍 플랫폼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과 ‘더 와일드 웨스트’가 온보딩되어 있으며, 웹2와 웹3 유저 모두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플랫폼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양 사는 300피트의 스포츠 IP와 메가링크의 개발력을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2023년 11월부터 실제 스포츠 선수를 활용한 스포츠 판타지리그를 개발 중이며, 올림픽 시즌을 겨냥한 스포츠-게임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가칭 메가300으로 불리며, 팬들은 선수와 함께 리그에 직접 참여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300피트의 송태건 대표는 “웹3 시대의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향후 더 많은 부분에서 협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가링크의 알렉스 김 대표는 "메가링크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게임 개발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웹, 앱 개발력을 갖춘 회사"라며, "양 사의 협업은 스포츠와 게임은 물론, e스포츠까지 아우르는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사진 = 메가링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