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BTS 맏형 진 전역…오세훈도 "무척 반갑다" 축하 메시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2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굿 뉴스(Good News)'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BTS 맏형 진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 반가운 마음"이라며 축하 인사를 했다.
오 시장은 "BTS는 서울시 명예관광 홍보대사이기도 했다"며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거쳐야 할 병역의 의무이지만, 전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7명의 아티스트에게 공백기가 생긴다는 점에서 많은 분이 아쉬움을 표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 7명 누구도 반칙과 특권 없이 현역 입대해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이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배드 뉴스(Bad News)가 넘치는 요즘 여러분들 자체가 굿 뉴스(Good News)"라고 했다.
오 시장은 "음악가를 넘어 예술가로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라이프 고우즈 온(Life Goes On) 같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다시 전파할 여러분들의 모습이 기다려진다"며 "오늘은 기쁜 날이니 언제 들어도 신나는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다시 들어봐야겠다"고 했다.
진은 2022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제5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했으며 12일 제대한다. 제대 후 첫 일정으로 1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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