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최다 득점 2위까지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손흥민이 자신의 127번째 A매치를 치르며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 기록으로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에 오르며 선배 이영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손흥민의 위에는 이운재 해설위원(113경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136경기), 홍명보 울산HD 감독(137경기)이 있지만 선배들의 기록을 넘는 것도 시간 문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손흥민이 자신의 127번째 A매치를 치르며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현재까지 대표팀에서 48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의 기록에 도전한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김진수, 조유민, 권경원, 박승욱이 백4를 이뤘다. 황인범, 정우영, 이재성이 중원을 구성했다.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이 최전방 스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이 싱가포르전에 이어 중국전에도 선발로 출전하면서 자신의 127번째 A매치를 치르게 됐다. 손흥민은 이 기록으로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에 오르며 선배 이영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18세 175일, 한국 축구 A매치 최연소 데뷔 기록 5위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손흥민은 어느덧 32세로 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존재가 됐다. 이제 손흥민의 위에는 이운재 해설위원(113경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136경기), 홍명보 울산HD 감독(137경기)이 있지만 선배들의 기록을 넘는 것도 시간 문제다.
또한 손흥민은 그동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48골을 터트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두 골을 더 넣을 경우 황선홍 감독(50골)의 기록을 넘게 되고, 차범근 전 감독(58골)의 기록과도 10골 이내로 격차를 좁히게 된다.
페이스는 좋다. 손흥민은 당장 직전 경기였던 싱가포르전 멀티골을 포함해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5경기에서 7골을 뽑아냈다.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각각 두 골을 터트렸고, 나머지 세 경기에서 한 골씩 넣었다.
손흥민은 중국전을 앞두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역사적으로 봤을 때 축구라는 스포츠가 만들어지고 결과들이 있는 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기록을 가지고 있는 분들, 깨려고 하는 현역 선수들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내가 거론되는거 자체가 영광스럽다. 최선을 다하고 있고, 동료들, 감독님, 코칭스태프들, 팬분들 덕분에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거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손흥민은 "대표팀은 정말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되는 자리다.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고 꿈꾸던 곳이다. 노력해서 얻어냈지만 이 자리를 얻어내는것보다 유지하는 게 어렵기에 큰 영광이다. 나라를 대표해 뛰는 건 영광이다. 이 기록들을 유지하는 게 큰 영광이고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라며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의미를 되새겼다.
손흥민의 개인 기록과 별개로 중국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싱가포르전 7-0 대승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은 한국이지만 3차예선에서 일본, 이란 등을 피하고 유리한 조 편성을 위해 1번 포트에 들어가려면 중국전 승리가 필요하다.
김도훈 감독 역시 "유종의 미를 거둬야 된다는 말밖에 할수없다. 중국전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한국 축구가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경기다. 위기라고 생각한 한국축구가 기회를 볼 수 있었고, 마지막 최종예선에서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중국전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다독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여전한 글래머 자태…이것이 '퀸은비' 매력
- '이동국 아들' 시안, 아빠 닮아 축구로 '대박'? 토트넘 방문 공개
- '하반신 마비' 박위 "부부관계 가능…♥송지은 닮은 딸 낳고파"
- '미스맥심' 고아라, 호텔에서 파격 노출…비키니 자태까지
- '이병헌 협박녀' 김시원, 언더붑 비키니 이어…아찔한 드레스까지
- '오열' 유진, ♥기태영 철벽 어땠길래 "내 노력 없었으면 두 딸 없어"(유진VS태영)
- '유산 3번' 진태현♥박시은 "딸 하늘나라로…고난도 하나님이 허락한 시간" (작은테레비)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