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갈증 해소시키는 '수분 폭탄' 음식 4가지
▷오이=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이다. 오이는 한 개에 10kcal로,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이기도 하다. 오이를 섭취하면 위장 운동량이 늘어나고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오이는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브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미백·보습 효과를 준다. 이 밖에도 오이가 다량 함유한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을 잘 배출해 준다.
▷참외=참외는 수분 함량이 높아 여름철 먹기 좋은 과일이다. 오이와 마찬가지로 참외 역시 칼륨과 비타민C가 풍부해 이뇨 작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참외 껍질은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노화 예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참외 가운데에 씨가 하얗게 뭉쳐있는 부분인 '태좌'는 엽산을 다량 함유한다. 엽산은 치매와 암 예방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참외를 먹을 땐 태좌를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
▷상추=상추도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 좋다. 상추는 수분뿐 아니라 엽산, 비타민A·B군 등이 풍부해 체내 에너지를 만들고 면역 항체를 생성하는 등 체력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상추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여름 더위를 많이 타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열을 식히기에도 좋은 식품이다. 특히 상추는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아 어떤 음식에도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마토=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는 채소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토마토를 먹으면 수분을 충전하면서 다양한 영양소도 같이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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