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다 망해유!” 백종원, 약속 안 지킨 홍콩반점 점주에 분노

김지혜 2024. 6.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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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 자체 점검 과정 중 제대로 교육이 안 된 일부 지점에 크게 분노했다.

지난 10일 백종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내꺼내먹_홍콩반점 2편] 지금도 계속 변화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백종원은 ‘내꺼내먹_홍콩반점 1편’에서 매뉴얼대로 음식을 만들지 않는 일부 홍콩반점 지점을 상대로 교육했다. 또한 전 지점에 모니터링을 설치하는 등 음식 개선에 힘썼다. 이후 다시 재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일부 지점에는 짜장면 및 탕수육을 먹고 “예전보다 나아졌다”며 만족해하는 한편, 문제의 지점에는 “긴 고기가 없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결국 홍콩반점 담당자에 연락을 취해 “여기 지점에 당장 방문해 보라”고 지시했다. 지난번보다 형편없어진 맛에 크게 분노한 백종원은 “당장 사장님 좀 바꿔보라”면서 통화를 시도한다. 그는 “이렇게 하시면 사장님만 망하는 게 아니라 홍콩반점 전체가 망한다”며 “지난번보다 맛이 형편없어졌다”고 지적했다.

해당 점주는 “남편분이 요리를 하는 거라 잘 전달이 안 된 것 같다”고 변명했고, 백종원은 “핑계 댄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홍콩반점 간판 아래 일하는 건데 다른 점주들한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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