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극복’ 황보라, 득남 소감… “배우이기 전에 한 아이 엄마”
김지혜 2024. 6. 11. 19:17
배우 황보라가 난임 극복 후 맞이한 아들에 대해 벅찬 심정을 전했다.
황보라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5월 23일 저희 부부에게 천사 같은 아기 오덕이가 태어났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덕이의 사진도 게재했다.
황보라는 “일 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42살, 적당히 철이 들 즈음 난임을 극복하고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오덕이를 맞이한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지금도 울컥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자식을 낳아보니 이제야 부모님께서 얼마나 사랑으로 귀하게 길렀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앞으로도 배우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와 감사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김영훈과 10년 열애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렸다. 김영훈은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이기도 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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