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한 XX 찢어 죽인다”…아파트 어린이집 앞 주차한 ‘진상 트럭’

표윤지 2024. 6. 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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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파트 단지 내 초진상 주차 사건'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글은 한 트럭 차량이 아이들이 통학하는 길목이자 어린이집 문 앞에 주차를 해 동네 주민들에게 불편을 겪는다는 내용이다.

글쓴이는 "(트럭 차주가)맨날 어린이집 문 앞에 주차 이상하게 해놓고 경비아저씨들이 단속하니 찢어 죽인다고 협박한다"며 "주차나 똑바로 하고 짖어라"라고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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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된 트럭. 유리창 앞에는 박스로 글귀가 써 붙여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파트 단지 내 초진상 주차 사건’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글은 한 트럭 차량이 아이들이 통학하는 길목이자 어린이집 문 앞에 주차를 해 동네 주민들에게 불편을 겪는다는 내용이다.

글쓴이는 “(트럭 차주가)맨날 어린이집 문 앞에 주차 이상하게 해놓고 경비아저씨들이 단속하니 찢어 죽인다고 협박한다”며 “주차나 똑바로 하고 짖어라”라고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차주는 “나한테 욕한 XX 걸리면 정말 찢어 죽여버린다”며 “저녁 10시 이후에 아파트에 들어와 주차할 때가 있나, 방문 차량이 아파트에 다 주차하고 탑차라고 지하도 못 들어간다”고 했다.

이어 “나도 아침에 피곤해 죽겠는데 아침에 나와서 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게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아? 내가 방문차량 주차 부분 때문에 관리사무소 가서 얼마나 따졌는지 알아? 당당하게 편지로 욕하고 차에 부치지 말고 나한테 전화해”라고 말하며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었다.

글쓴이는 “글씨 봐라, 악필이다”며 “어린애들 통학하는 길목인데 종이에 찢어 죽인다고 쓴 인성봐라, 동네 창피하다, 정신 차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앞이라 애들 매일 통학해서 위험하니까 주차하지 마라. 너만 주차 진상으로 하고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런다”며 “한 바퀴 돌면 자리 자기 자리 찾을 텐데 그게 귀찮고 집에 빨리 가려고 어린이집 통로에 차 버리고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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