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정복의 마지막 퍼즐' 슈쳉스니 합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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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퍼즐 골키퍼가 필요했다.
알나스르 입장에서 골키퍼 영입은 숙원이었다.
알나스르는 지난 2023년 초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사우디 스타 선수 러시의 시작을 알렸던 팀이다.
알나스르는 슈쳉스니 영입을 통해 골문까지 확실히 잠근만큼 2024-2025시즌에는 자국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서도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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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퍼즐 골키퍼가 필요했다.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영입으로 마침내 모든 퍼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슈쳉스니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보도되던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슈쳉스니가 유벤투스를 떠나 알나스르로 이적할 것이며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고 전했다. 알나스르는 슈쳉스니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해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현재 세부 조건만 조율하는 중이다. 현소속팀 유벤투스는 이적료 500만 유로(약 74억 원) 정도 받는데 그치겠지만 대신 650만 유로(약 97억 원)로 알려져 있는 고액연봉을 덜어낼 수 있어 선수단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 유벤투스가 노리는 골키퍼는 AC몬차의 미켈레 디그레고리오로 알려졌다. 디그레고리오는 한때 인테르밀란 유망주였으며, 임대 생활 끝에 지난 2020년 몬차에 정착해 하부리그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선수다.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될 정도로 실력파다.
알나스르 입장에서 골키퍼 영입은 숙원이었다. 알나스르는 지난 2023년 초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사우디 스타 선수 러시의 시작을 알렸던 팀이다. 지난 2023-2024시즌에는 탈리스카, 알렉스 텔레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오타비우, 사디오 마네,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을 영입하면서 공격부터 수비까지 화려한 외국인 진용을 갖췄다.
문제는 골문이었다. 한때 스타였던 다비드 오스피나 골키퍼가 필드 플레이어들의 등록에 밀려 전력에서 제외되기도 했고, 나중에는 전력에 복귀했지만 기대만큼 존재감이 없었다. 이 점이 리그 우승팀 알힐랄과 결정적인 차이였다. 알힐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4강 돌풍의 주역이었던 야신 부누 골키퍼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리그 득점력은 101골과 100골로 거의 같았다. 그런데 수비력은 알힐랄이 23실점만 내준 것과 달리 알나스르는 42실점이나 됐다. 결국 이 차이에서 알힐랄은 31승 3무, 알나스르는 26승 4무 4패로 승점이 14점이나 벌어지게 됐다.
알나스르는 슈쳉스니 영입을 통해 골문까지 확실히 잠근만큼 2024-2025시즌에는 자국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서도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알나스르는 지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8강 진출에 그쳤다. 새 시즌 신설되는 최상위 대회 ACL 엘리트(ACLE) 조별리그에 직행한 상태다. 호날두는 새 대륙에서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야심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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