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글로벌 지·산·학 포럼’ 19일 개최

안충기 2024. 6. 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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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중동과 중국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RISE연계 글로벌 지·산·학 포럼'을 오는 19일 개최한다. 사진은 포럼 초청장

부산에서 중동과 중국의 글로벌 투자, 해외시장 진출, 해외취업, 기업 및 인재유치 관련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RISE연계 글로벌 지·산·학 포럼’이 열린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중동 글로벌 투자기업이자 UAE 국부펀드를 운영하는 ‘ADIG(아부다비투자그룹)’, 중국 대표 글로벌 IT기업 ‘TENCENT(腾讯, 텐센트)’, 미국 나스닥 상장사 ‘36Kr(36氪)’ 등 중동과 중국의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RISE연계 글로벌 지·산·학 포럼’을 오는 19일 오후 1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대연회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관련해 글로벌 지·산·학 협력체계를 준비하고, 운영 및 확장하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동남권 지·산·학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란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자체­지역기업­대학이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RISE연계 글로벌 지·산·학 포럼’은 지자체와 글로벌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고, 글로벌 투자, 해외시장 진출, 해외취업, 기업 및 인재유치 등 향후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역할은 영산대가 주요 통로가 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 상공계에서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언론계에서는 KNN 이오상 대표 등 부산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함께 한다.

이번 포럼은 총 9개의 글로벌 참여기업 및 기관에서 참여하며, 참여기업 및 기관의 면면도 화려하다.

우선 중동 투자유치 부문에는 UAE 국부펀드를 운영하며 외국기업의 UAE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초대형 투자기업 ‘ADIG(아부다비투자그룹)’이 참여한다. 글로벌 연계 종합서비스 부문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36Kr(36氪)’, 세계 20개국 지·산·학·연 협력구조의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TUS HOLDINGS GBA(启迪集团, 칭화대 기술지주회사)’, 중국 메타버스 관련 최대 매체 ‘ARINCHINA(象呈(北京)数字科技有限公司)’가 포함된다.

또한 해외 취업 부문에는 중국 내 중국 대·중견기업 및 외국계기업 대상 외국 인재 헤드헌팅 전문플랫폼 ‘Hiredchina(香港安仕达国际集团)’가 참여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부문에는 중국의 직업기술전문학교와 전문대를 관리하는 중국 교육부 산하 기관인 ‘중화직업교육사(中华职业教育社, China Vocational Education Association)’, 중국 직업기술전문학교와 전문대 학생‧졸업생‧고교졸업생의 외국대학 입학 및 일자리 연계 플랫폼 ‘공다다(工打打)’ 등이 함께 한다.

마지막으로 평생직업교육 부문에는 중국 내 800여개 유니콘 및 대·중견기업 C-level을 대상으로 중국 북경대, 칭화대, 복단대 및 싱가폴국립대와 연계한 교육을 진행하는 중국 대표 글로벌 IT기업 ‘TENCENT(腾讯, 텐센트)의 자회사 TENCENT X(青腾)’와 중국의 정부‧기업인‧투자자‧학생 대상 해외시장 진출 및 연수 플랫폼 ‘ThinkerX(星屹教育咨询)’ 등이 참여한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이번 국제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교류를 원하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기업 및 대학에게 RISE 연계 글로벌 지·산·학 협력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이번 국제포럼으로 글로벌 지·산·학 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영산대가 지역혁신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공동주최사인 ㈜피더블유에스그룹(PWSGROUP) 박지민 대표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글로벌 협력 컨센서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지자체와 유관기관, 기업 및 대학에서 현재 당면한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지역인재의 취업률 제고, 지방인구소멸, 외국 유학생 유치, 외국기업 유치와 관련하여 중국과 중동의 대표 기업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지속가능성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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