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스카이캐슬'의 '쓰앵님'은 누구?

라효진 2024. 6. 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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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캐스팅 확정.

5년 전 겨울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드라마, JTBC 〈SKY 캐슬〉이 일본에서 동일한 제목으로 리메이크됩니다. 7월 중 방영을 앞두고 주연 배우 캐스팅 확정은 물론, 이미 촬영에 돌입한 상황인데요. 이번 리메이크는 단순히 일본에서 판권을 구입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SLL중앙과 TV아사히가 올 5월 MOU를 체결한 후 처음 나오는 '한일 합작 드라마'죠.

그렇다면 원작과 달라지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본판 〈SKY 캐슬〉에서는 고등학교 수험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갈 예정입니다. 원작은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두고 벌어지는 전쟁 같은 교육열을 그렸다면, 일본판은 보다 현지의 상황을 반영한 거예요.

주연 라인업도 궁금해집니다. 우선 원작의 한서진(염정아)은 마츠시타 나오가 맡습니다. 2008년 TBS에서 리메이크한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해 한국에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죠. 기무라 후미노가 한서진의 라이벌 이수임(이태란)으로 변신하고요. 노승혜(윤세아)는 히가 마나미, 진진희(오나라)는 타카하시 메리준이 연기합니다.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이제껏 본 적 없는 캐릭터였던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은 코유키가 맡기로 했어요.

TV 아사히에는 일본판 〈SKY 캐슬〉의 주역들이 모여 찍은 포스터가 벌써부터 걸려 있는 상황입니다. 첫 방송 시청률 1.7%(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에서 최종화 시청률 23.8%로 마무리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던 〈SKY 캐슬〉이 일본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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