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 “‘비호감’역 이성민x이희준, 현빈·강동원 급은 아니라서”

이주인 2024. 6. 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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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협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핸섬가이즈'는 한번 보명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 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코미디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11/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이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핸섬가이즈’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협 감독과 배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이 참석했다.

이날 남 감독은 이성민과 이희준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재필과 상구는 양면성을 갖춘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선과 악 양쪽이 가능한 배우를 원했다”고 밝혔다. 

‘핸섬가이즈’라는 제목과 달리 두 캐릭터가 비호감 외모라는 설정인 것에 대해서는 “이성민, 이희준 배우가 못생기지는 않았지만 현빈, 강동원 정도는 아니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천의 얼굴로 모든 캐릭터를 소화하는 이성민 배우와 한국의 조커, 연기 천재 같은 이희준 배우이기에 망설임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코미디.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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