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전담조직 '카나나' 신설…서비스·모델 개발 투트랙

최유리 2024. 6. 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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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공지능(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신설했다.

서비스와 모델 개발 투트랙으로 운영해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만들었다.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카나나 엑스'와 AI 모델 개발 중심의 '카나나 알파'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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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나 엑스·카나나 알파로 이원화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신설했다. 서비스와 모델 개발 투트랙으로 운영해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만들었다.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카나나 엑스'와 AI 모델 개발 중심의 '카나나 알파'로 나뉜다.

카나나 엑스는 이상호 전 카카오 CAIO(최고AI책임자)가, 카나나 알파는 김병학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가 각각 이끈다. 두 사람은 기존 직책을 내려놓고 서비스·프로덕트 담당 리더인 PO(Product Owner),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모델 개발 리더인 FO(Function Owner)를 맡는다. 두 조직이 원팀처럼 협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는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인력을 흡수한 것에 이어 AI 조직 재편을 완료했다. 본사 AI 전문 인력을 늘리고 진용을 갖춘 만큼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출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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