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역 '닥터카', 에쓰-오일 후원으로 7년 간 165명 소생

박석철 2024. 6. 1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로 위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카.

 하지만 2019년 5월 지역기업 에쓰-오일(주)이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울산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닥터카의 지속적 운영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후원하며 운영이 재개됐다.

 한편 울산시는 6월 1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에쓰-오일(주)의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대병원 운영... 에쓰-오일 2019년부터 매년 1억 원 후원, 울산시도 2천만 원 지원

[박석철 기자]

 울산대병원 앞에 대기중인 닥터카
ⓒ 울산시 제공
도로 위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카.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타는 일반구급차와 다르게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직접 환자를 처치하며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시범 운영하다 2019년 초 운영비 부족으로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5월 지역기업 에쓰-오일(주)이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울산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닥터카의 지속적 운영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후원하며 운영이 재개됐다.

이후 에쓰-오일(주)은 매년 1억 원을 후원하고 울산시가 200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닥터카 운영의 안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울산 닥터카는 지난 7년간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365일 24시간 쉼없이 운영되면서 총 16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닥터카에는 중증외상 환자 중 구급차 이송 상태에서 처치가 꼭 필요한 환자가 탑승대상이며 의료인력은 3명(외상전담의 1, 간호사 1, 운전기사 1)이다.
 
 6월11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보찬 에쓰-오일(주) 유시에이치(UCH, Ulsan Complex Head),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 울산시 제공
 
한편 울산시는 6월 1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에쓰-오일(주)의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보찬 에쓰-오일(주) Ulsan Complex Head,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해 닥터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협력해 준 에쓰-오일과 울산대학교병원에 감사드리며, 민관 상호협력으로 응급의료의 안전망 구축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