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중인데”…경찰, 5천만 원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권기웅 2024. 6.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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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께 "대구에서 안동으로 왔는데 보이스피싱 수거책 같다"라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택시기사의 안내를 받아 안동교회 인근을 순찰하던 중 유사한 인상착의의 30대 남성을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은 뒤 피해자로부터 5000만 원을 받아 전달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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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전경. 안동경찰서 제공
수천만 원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께 “대구에서 안동으로 왔는데 보이스피싱 수거책 같다”라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택시기사의 안내를 받아 안동교회 인근을 순찰하던 중 유사한 인상착의의 30대 남성을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은 뒤 피해자로부터 5000만 원을 받아 전달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윗선 등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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