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속도전 대구시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 가동

최일영 2024. 6.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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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경북행정통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을 꾸린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11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을 시장 직속 기구로 신설해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존 통합 태스크포스(TF) 실무추진단은 신설되는 통합추진단, 실·국통합협의체 등을 총괄하고 행안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의 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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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11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경북행정통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을 꾸린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11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을 시장 직속 기구로 신설해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1국 2과 15명 편제로 먼저 운영하고 다음 달 조직개편 때 20여명 규모로 확대해 정식 직제화할 방침이다.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연내 통과를 목표로 법안 마련과 낙후 지역 균형발전정책 수립 방안 마련을 전담한다.

통합지자체가 출범하면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국을 직제상 최선임국으로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추진단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팀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인력을 운영하는 일명 ‘애드호크라시’ 조직 형태로 운영된다.

기존 통합 태스크포스(TF) 실무추진단은 신설되는 통합추진단, 실·국통합협의체 등을 총괄하고 행안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의 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통합추진단은 경북도와의 합동추진단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그 이전에도 경북도와 수시 회의를 통해 최적의 통합 방안을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통합방안을 신속하게 만들고 경북도, 정부와 적극 협의해 통합특별법안을 9월 말에 발의해 연말에는 특별법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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