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쇼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감각 향상 지원 나선다

안충기 2024. 6.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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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쇼플루언서 1기 수료식

서울시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쇼플루언서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전 라이브커머스 감각을 향상에 도움을 줄 SBA 쇼플루언서 후속지원을 실시한다.

쇼플루언서는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의 신개념 합성어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쇼호스트 역할을 수행하며 SNS상의 인플루언서와 같은 영향력을 가진 마케팅 전문가를 뜻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팬덤을 활용하여 기업의 제품 마케팅을 돕고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BA는 2023년부터 쇼플루언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국내 최초로 민간자격으로 인증받은 쇼플루언서 자격검정 제도를 시행하여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마케터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쇼플루언서들은 SBA가 추천한 서울 우수 기업과의 제품 매칭을 거쳐 유튜브 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홍보지원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받아 오는 6월 10일부터 유튜브 ‘오쇼완’ 채널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는 ‘23년도 자격 시험에 합격하여 쇼플루언서 타이틀을 거머쥔 쇼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유튜브 ’오쇼완‘ 채널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성공하는 쇼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우수한 제품을 가진 기업 및 제품과의 접점을 찾는 일인데, SBA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과 쇼플루언서를 매칭하고 유튜브쇼핑의 공식협력사인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유튜브쇼핑 채널 ‘오쇼완’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지원한다.

쇼플루언서 중소기업 네트워킹 데이

SBA는 중소기업과 쇼플루언서 간의 접점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쇼플루언서 x 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였고, 기업과 쇼플루언서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유튜브쇼핑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쇼플루언서들은 “유튜브쇼핑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실전 감각을 키우고 커머스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인들에게도 SBA의 쇼플루언서 교육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SBA)는 2024년에는 총 3회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외 시장을 타깃으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글로벌 쇼플루언서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SBA는 작년 2회에 걸친 교육 운영으로 62명의 교육 수료생과 29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하였고 올해는 운영규모를 확대하여 3~5기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총 9회에 걸쳐 이커머스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등 3가지 영역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현직 쇼호스트의 실습 교육, 유명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의 특강 등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을 통해 마케터로서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자격 취득 이후에는 글로벌 쇼플루언서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6월 중 쇼플루언서 4기 교육 모집이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쇼플루언서는 마케팅믹스 4P 요소 중 Promotion이라는 핵심 역할을 통해 기업의 제품 마케팅과 매출 증대를 일으킬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이커머스 트렌드 속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와 돌파구를 지속적으로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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