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FOMC 앞두고 관망심리…2705.3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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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관망심리가 짙어지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위험자산 선호가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이날 코스피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순환매가 전개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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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관망심리가 짙어지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5포인트(0.15%) 오른 2705.3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55포인트(0.58%) 오른 2716.72로 개장한 뒤 한 때 2718.88까지 올랐지만 이내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44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2억원,118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방압력을 키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2.16%), LG에너지솔루션(0.99%), 현대차(1.31%), 삼성바이오로직스(0.54%), 기아(0.4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6%), 네이버(-0.29%), 삼성SDI(-0.1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위험자산 선호가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이날 코스피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순환매가 전개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0.42%) 오른 868.36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포인트(0.25%) 오른 866.66로 개장한 뒤 오름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원, 288억원을 사들였고 반면 개인은 33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12.06%), 엔켐(2.88%), 셀트리온제약(0.43%) 등이 상승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0.93%), 에코프로(-0.58%), HLB(-1.1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전 거래일 대비 2.4원 오른 1378.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내린 1375.5원에 개장했다. 장 내내 환율은 1375~1379원 수준의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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