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국민 요구인 채상병 특검에 진보정치 책무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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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박정훈 대령 5차 공판이 열렸다.
재판에 앞서 박 대령을 응원하는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열었고,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도 함께 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채상병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 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 원안 특검 통과와 진실규명이 야권의 약속인만큼 진보정당 대표로서, 또 국민들이 진보정치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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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6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정훈 대령 5차 공판에 앞서 박정훈 대령을 응원하는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열었고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왼쪽 2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
ⓒ 윤종오 의원실 |
재판에 앞서 박 대령을 응원하는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열었고,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도 함께 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채상병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 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 원안 특검 통과와 진실규명이 야권의 약속인만큼 진보정당 대표로서, 또 국민들이 진보정치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종오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사건 이첩을 막은 그 순간부터 채상병 사망사고의 당사자가 되었다"며 "채상병 특검으로 진실을 밝히고 대통령과 군 수뇌부의 잘못된 행위로 땅에 떨어진 군의 품격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훈 대령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어떤 왜곡에도 굴하지 않고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종오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에 활동할 상임위원회가 국토교통위원회로 배정됐다.
이에 대해 윤종오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된 만큼 전세사기 문제, 건설노조 건폭몰이 문제, 순살아파트를 비롯한 부실공사 및 건설비리 문제를 해결해 국민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울산에 산적한 인프라 구축 사업과 울산 북구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교통망 확충 등 시민 불편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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