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달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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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다음달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시에 따르면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실·4국에서 6국·1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32담당관·과에서 37담당관·과로 5개 과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되면서 자치조직권이 확충됨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과 포항형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추진된다.
한시기구인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는 관광산업과, 마이스산업과, 컨벤션건립과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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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4국서 6국·1본부 체제 '전환'
환동해 중심도시 도약 '방점'
경북 포항시가 다음달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시에 따르면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실·4국에서 6국·1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32담당관·과에서 37담당관·과로 5개 과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되면서 자치조직권이 확충됨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과 포항형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추진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해양수산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신설이다.
해양수산국은 바다 관련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수산정책과, 어촌활력과, 해양산업과, 항만과로 구성된다.
한시기구인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는 관광산업과, 마이스산업과, 컨벤션건립과로 꾸려진다. 시의 컨벤션도시 기반 조성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환경국에는 기존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식품산업과에 더해 기후대기과가 신설된다. 기후대기과는 기부변화, 대기환경, 친환경자동차, 대기·악취 업무를 전담한다.
자치행정실, 도시안전해양국은 자치행정국과 도시안전주택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일자리경제국 경제노동과는 경제노동정책과로 간판을 바꿔달고 노동자 권익과 안전 분야 기능·인력을 강화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환동해 중심도시 도약에 방점을 두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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