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불국공원 무허가 노점상 '철거'

성민규 2024. 6.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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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불국공원의 골칫거리였던 무허가 노점상들이 모두 사라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오랜 기간 불법 영업을 해 온 불국공원 무허가 노점상 10여 곳의 자진 철거를 이끌어냈다.

무허가 노점상들은 10여 년간 불법 영업을 해왔다.

시는 무허가 노점상들이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지도 점검·예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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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충돌 없이 소통으로 이뤄낸 '결실'
지도 점검·예찰 활동 '계속'
무허가 노점상들이 사라진 불국공원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불국공원의 골칫거리였던 무허가 노점상들이 모두 사라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오랜 기간 불법 영업을 해 온 불국공원 무허가 노점상 10여 곳의 자진 철거를 이끌어냈다.

무허가 노점상들은 10여 년간 불법 영업을 해왔다.

이들의 불법 영업으로 통행 불편 등 갖가지 민원이 야기됐다.

특히 노점상들이 파는 음식들이 식품위생법 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먹거리 안전이 우려됐다.

결국 시는 칼을 빼들었다.

지난 2월부터 민원을 접수, 현장 계도·단속에 나선 것.

특히 강제 철거 대신 계고장을 보내며 자진 철거를 유도, 물리적 충돌을 피할 수 있었다.

이는 소통 행정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무허가 노점상들이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지도 점검·예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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