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부폰 제쳤던 슈체스니, 호날두의 팀이 '연봉 282억'으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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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수위급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의 유혹을 받는다.
1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알나스르는 슈체스니 골키퍼와 계약하기 위해 유벤투스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슈체스니는 마티아 페린 등 이탈리아에서 유망했던 골키퍼들이 팀에 들어와도 꾸준히 유벤투스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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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수위급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의 유혹을 받는다.
1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알나스르는 슈체스니 골키퍼와 계약하기 위해 유벤투스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슈체스니는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유벤투스 골문을 지켰다. 이탈리아 세리에A 35경기에 나서 30실점, 15 클린시트로 걸출한 활약을 펼쳤다. 유벤투스가 리그 3위로 2010년대 위용을 떨치지 못하는 중에도 인테르밀란(22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31실점)를 기록한 건 슈체스니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덕분도 있었다.
아스널에서 방출될 때만 해도 예상치 못한 행보였다. 슈체스니는 아스널 유소년 출신이었으나 2014-2015시즌 다비드 오스피나에게 선발을 내줬고, 그 다음 시즌 AS로마로 임대돼 처음으로 이탈리아와 연을 맺었다. AS로마에서는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나서며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거듭났다. 지금은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알리송도 리그 적응 등이 겹쳐 슈체스니를 밀어내지 못할 정도였다.
슈체스니는 2017-2018시즌 유벤투스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2018-2019시즌 잔루이지 부폰이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나자 유벤투스 주전 수문장으로 거듭났다. 부폰이 유벤투스에 돌아온 뒤에도 슈체스니 입지에는 변화가 없었다. 슈체스니는 마티아 페린 등 이탈리아에서 유망했던 골키퍼들이 팀에 들어와도 꾸준히 유벤투스 골문을 지켰다.
슈체스니는 이제 알나스르 이적을 꿈꾼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슈체스니는 알나스르와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2년 계약을 맺었고, 연봉은 1,900만 유로(약 282억 원)에 달한다. 골키퍼라는 포지션 특수성을 감안하면 대단한 금액이다.
이제는 구단 간 합의만 남았다. 알나스르는 이번 주 내로 유벤투스와 이적 합의를 끝내겠다는 계획이다. 슈체스니가 폴란드 국가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나서기 전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 공식 발표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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